[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삼성전자 실적전망치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했지만, 코스피가2000선을 사이에 두고 장기 횡보하면서 당분간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실적호전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횡보장에서 대형주 투자심리가 부진한 틈을 타 ▷중국 인바운드 소비 관련주(화장품, 의류, 호텔/카지노) ▷한류 문화 콘텐츠 ▷경기에 덜 민감한 소비재(방송/미디어,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한 개별주들의 수익률 게임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들 중소형 테마주들이 최근 주가 강세로 일정 수준 가격부담에 노출되면서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하는 이번주부터는 심리(Sentimental)보다 실적(Fundamental)이 주요관심사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현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정작 삼성전자 주가에는 영향을 못 미쳤지만, 그동안 투자 지연 우려와 애플과의 특허 침해 소송 등으로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던 IT 관련 중소형주의 투자심리는 크게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전 주말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3/4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는 측면에서 개별종목 뿐 아니라 3/4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있는 중소형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주간 투자유망종목으로는 파라다이스, 한진, 성광벤드, 모두투어 등을 선정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8월말대비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증가율 상위 중소형주로 한진, 하이마트, 하이록코리아, 녹십자, 성광벤드, 매일유업, 평화정공, 풍산 등을 꼽았다.
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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