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의 가족들에 대한 해외자원 개발 특혜의혹이 제기 됐다. 현재 안 위원장은 한광옥 전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캠프 합류를 놓고 “한 전 상임고문의 국민대통합위원장 임명 때는 사퇴하겠다”며 반발하며 사실상 업무를 보이콧 하고 있다. 박완주 민주통합당 의원(충남 천안을)은 8일 “안 위원장의 동서가 미얀마 자원 개발 특혜의혹, 저축은행 비리 등에 연루된 이영수 KMDC회장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안 위원장은 해외자원 개발 특혜 관련 가족의혹부터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KMDC는 미얀마 광구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현 정권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여 온 업체로 이와 관련해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과 여권 고위층 인사 등의 이름이 뒷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탐사사업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생긴 지 1년도 채 안되 자본금 16억원 만으로 자원 개발권을 획득했다는 것이 그 의혹의 시작점이다.
박 의원 측에 따르면 KMDC는 현재 이영수회장을 중심으로 한 가족기업으로 보여지며 이 회장의 아내인 김 모씨는 안 위원장의 처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KMDC의 미얀마지사장을 맡고 있는 안석희 씨는 바로 안 위원장의 동생이란 것이 박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새누리당의 정치쇄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던 안대희 위원장은 특혜의혹으로 가득찬 급조된 해외자원 개발기업으로 포장된 가족기업에 대해서 명명백백 사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고 지적하며 “지경부는 가스공사나 광물자원공사와 같은 해외자원 탐사를 하고 있는 공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 연결된 인물들로 구성된 가족기업, 검증되지 않은 신생업체에 특권몰아주기를 한 것이 아닌지 그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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