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서울시가 옛 시청사 본관에 설치한 대형 원형시계를 1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원형시계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6월 초 기증을 제안한 뒤 3개월의 디자인·제작 기간을 거쳐 신청사 개청식에 맞춰 설치됐다.

시는 본관 옥상에 음향장비를 설치해 매일 정오 시보를 알릴 계획이다. 시보는 보신각 종소리를 녹음해 사용하며, 2분여 동안 울린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원형시계는 지름 2.7m에 GPS 위성신호를 수신해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옛 시청사 본관에 2003년 설치된 시계는 신청사 건립에 따라 철거돼 보관해 왔으나 주요 부품의 기능 저하로 재사용이 곤란해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