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에 이어 KBS2 ‘톱밴드’, Mnet ‘보이스코리아’ 우승자인 톡식과 손승연이 각각 데뷔앨범을 발표해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간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가장 먼저 데뷔곡을 낸 박지민은 지난 5일 15세 동갑내기 백예린과 ‘15&’(피프틴앤드)란 그룹을 결성해 첫 데뷔싱글 ‘아이 드림(I Dream)’을 공개했다. 이 곡은 대중음악에 흔치 않은 호른과 플룻 등 악기와 두 옥타브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멜로디 라인으로 두 사람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어린 두 소녀가 가수로 팬들 앞에 서기까지의 과정 및 앞으로 꿈을 담은 감미로운 정통 팝 발라드 곡으로, 김은수가 노랫말을 쓰고 심은지가 작곡했다. 아직까지 주요 음원차트에서 20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어 톡식은 지난 12일 데뷔앨범 ‘퍼스트 브릿지(First Bridge)’를 발매했다. 톡식의 두 멤버 김정우, 김슬옹이 전곡을 작사, 작곡했으며 싸이키델릭을 바탕으로 자극적인 일렉트로닉 비트를 섞어 톡식 만의 색깔로 표현해냈다. 멜로디와 화음은 서정적이지만 비트와 편곡의 색깔은 아주 강렬한 타이틀 곡 ‘외로워’를 비롯해 인트로 곡 ‘Get out’, 팝 록적인 요소를 지닌 ‘질려!!’, 인트로를 완전 일렉트로니카로 탈바꿈해놓은 ‘Get out’ 등이 수록됐다.
23일에는 손승연이 데뷔앨범 ‘미운 오리의 날개짓’을 발표한다. 히트 작곡가 박근태가 음반 전체의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총 6곡이 담길 예정이다. 타이틀곡 ‘가슴아 가슴아’는 ‘사랑 안해’(백지영), ‘이럴거면’(아이비)을 잇는 박근태 작곡가의 발라드 3부작의 완결판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짝사랑의 아픔을 담았다. 손승연의 매끄러우면서도 시원한 고음과 풍부한 감성에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짝사랑의 슬픔과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톱밴드’시즌2는 지난 13일 밴드 피아가 653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승했으며, ‘K-팝스타’시즌2와 ‘보이스코리아’시즌2는 올 11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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