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황식 국무총리가 지난 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2차 글로벌녹색성장포럼에 참석,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한국 유치 의사를 공식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9일 앞으로 다가온 GCF 2차 이사회를 앞두고 그간의 활동 상황을 정리하는 등 이사회 개최에 마지막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인천의 정ㆍ재계, 학계 인사 등 총 123명으로 ‘GCF 인천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실무추진단과 환경정비추진단으로 시 안팎을 정비하고 있다.

또 국회는 지난달 GCF 사무국 인천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사무국이 특권과 면책권을 가질 수 있도록 법적인 틀을 신속하게 마련하는데 협조키로 결의했다.

GCF 사무국이 입주할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아이타워(I-Tower)’에 대한 공사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아이타워는 내년 2월 송도국제도시 송도센트럴파크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8만5942㎡에 지하2층, 지상 33층 규모로 친환경인증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았다.

현재 아이타워는 유엔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APCICT(아태정보통신교육원), ISDR(재해경감국제전략) 등 10개의 국제기구와 더불어 GCF 사무국의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GCF 사무국 인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GCF 이사회가 인천 송도로 사무국이 결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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