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연말 코스피 종가는 1900선 초반에서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내년 1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강등될 경우 코스피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 4분기 코스피는 유럽의 경기둔화와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 등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4분기중 일시적으로 1900을 하회하는 시기가 나타나겠지만,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연말 종가는 1900 초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내년 1 분기다. 조 센터장은 내년 1월을 전후로 스페인 등 유럽 재정위기국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투기등급 수준)이 나타날 경우 코스피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는 심리적 위축 만 나타날 뿐 최소한 2013년 2분기초반까지 경제충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유럽의 신용등급 강등은 보다 실제적일 수 있고, 구제금융이나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으로 국채 금리 급등을 막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정권교체에 따른 강력한 경기부양책 실시 ▷재정절벽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미국 경기지표 호전 ▷스페인의 조기 구제금융 신청과 OMT 가동 등 유럽 재정위기 연착륙 등이 나타날 경우 올 4분기와 내년 3분기 코스피가 상승국면으로 반전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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