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FT아일랜드가 자신들의 음악으로 어려운 화상 치료를 견딘 말레이시아 소녀 팬을 직접 만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FT아일랜드는 지난달 25일 화상 환자 탄휘린(19ㆍTan Hui Linn)이 치료를 받고 있는 한 병원을 방문했다. FT아일랜드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음악을 듣고 힘든 치료과정을 극복하고 있는 소녀 팬이 있다는 말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어 병원에 방문해 정규 4집 앨범을 직접 가져가 선물했다”고 밝혔다. 탄휘린은 “현재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다”며 “FT아일랜드 음악 뿐 아니라 한국을 좋아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며 힘든 화상 치료를 꿋꿋이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탄휘린은 지난 2009년 10월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아버지가 취침 중이던 어머니와 자신에게 염산을 부은 사고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 당시 탄휘린의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탄휘린은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우측 안구의 시력을 상실했다. 이 사고는 탄휘린의 얼굴과 목의 대부분, 가슴, 팔, 다리에 영구적인 비후성 반흔을 남겼다. 지난해 한국의 JK성형외과의 도움으로 1차 수술을 받은 탄휘린은 지난 8월 1일 2차 수술을 받았다. 당시 그녀의 수술을 담당한 JK성형외과 의료진들은 난치성 화상 흉터 치료를 위해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줄기 세포 치료를 4차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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