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전국 유명 국립공원의 4.7%가 산사태 위험 1등급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자주찾는 지리산은 전체의 7.7%, 오대산은 12%, 덕유산은 11.6%에 달하는 면적이 산사태 위험 1등급이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전체 면적의 4.7%가 산사태 발생확률이 81% 이상인 1등급 지역”이라며 “공단에서 사방사업은 엄두도 못내고 탐방로 급경사지 관리나 방지망을 설치하는 수준”이라며 적극적인 산사태 방지활동을 요구했다.
2007년 국립공원연구원은 호우에 의한 국립공원 산지재해 방지방안 연구를 통해 국립공원별 산사태 발생현황과 위험 등급을 조사했다. 산사태 발생 위험지역순위1)는 지리산, 소백산, 덕유산, 오대산 순이었으며 전체 2939만3206㎡ 산지 면적에서 위험 1등급은 4.7%에 해당하는 138만4913㎡다.
그러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06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된 설악산에만 사방댐 13개소를 설치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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