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감출 수 없는 1등의 자부심’이란 내용의 2012년 신규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광고를 통해 업계 수출 1위 기업의 위상을 알렸던 지난해의 광고캠페인을 확장하고, 보일러사별 제품 매출액에서도 국내 1위라는 사실(2011년도 기준)도 함께 부각시켰다.

‘닭과 알’편과 ‘만국기’편 등 2편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캠페인에서 경동나비엔은 3D등 디지털 기법을 가미한 카메라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고정된 시선으로 촬영한 순수 아날로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닭과 알’ 편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대표적인 논쟁적 표현을 현란하게 매직큐브를 다루는 손동작으로 연결하며 국내 1등 기업과 수출 1등 기업이 다른 게 아니라 모두 경동나비엔라는 귀결을 이끌어내고 있다.

큼직한 우리나라의 태극기와 함께 다양한 국가들의 국기가 번갈아 표현되는 ‘만국기’ 편에서도 경동나비엔이 우리나라와 세계 시장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화면에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미국, 러시아, 중국, 네덜란드, 영국 등의 만국기는 이 회사가 현재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30여 개국의 국기들이다. 특히 ‘만국기’ 편은 1초에 30컷의 사진을 찍어 연결하는 스톱모션이라는 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이번 광고를 위해 26시간 동안 450컷을 찍은 것을 연결하기도.

경동나비엔은 이번 광고캠페인과 함께 보일러 성수기를 맞아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할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2011년도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기준 국내 보일러 제조사별 제품매출액 1위와 함께 한국무역협회 자료 기준으로는 국내 보일러 및 가스온수기 수출액의 66%를 차지하며 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2011년 통계청 내수량 기준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점유율 35%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우리 것이 무조건 더 좋다는 식의 표현을 지양하고, 정확한 실체와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게 이번 캠페인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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