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호국 합동상륙훈련 실시

해군과 공군이 연이어 합동훈련을 벌인다.

해군·해병대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북 포항시 인근 해상과 독산리ㆍ화진리 해안 일대에서 합동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12년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독도함(LPH)을 비롯해 상륙함ㆍ구축함 등 해군 함정 20여척, 육·해·공군 항공기 30여대, 해병대 병력 1600여명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30여대 등 연대급 규모의 전력이 참가한다. 미 해병대 1개 화기중대와 항공함포연락중대(ANGLICO) 일부가 한국 해병대 예하부대로 최초 참가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우리 군의 합동상륙작전 능력 배양을 위해 독도함의 해군전술항공통제본부에 의한 공역통제 및 야간 상륙작전, 주요 위협ㆍ표적에 대한 실시간 통합 화력운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7공군사령부도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군산기지에서 ‘2012-2차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실시한다. 맥스선더훈련은 한미 공군이 연 2회 실시하는 정기 공중종합 연합훈련으로, 미 공군 주도의 다국적 연합훈련을 벤치마킹해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총 62대의 연합 공중전력이 참가하며, 10월 24일 인도된 ‘E-737 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가 훈련에 최초로 참가한다. 피스아이는 이번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훈련에 참가해 한반도 공중우세 달성을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지난 6월 전력화한 전자전훈련장비(EWTS)가 이번 훈련에 최초로 운용돼 적의 지대공 위협에 대한 실전적인 대응 훈련이 이뤄진다.

이 훈련장비는 적군이 보유한 대공위협을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는 모의훈련체계다.

<박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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