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가 중국 50대 은행이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S&P는 24일 ‘중국 50대 은행’이라는 보고서에서 중국 은행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수익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의 부실채권이 증가하고 순이자 마진폭이 축소되면서 중국 은행들이 신용 하향 주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성장 둔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국형 은행의 시장 점유율은 더 올라가는 반면, 지역 은행은 더 큰 위험에 직면하는 양극화가 극명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 소형은행은 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고, 대형 은행은 소형 은행을 인수해 시장 지위를 높이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P 이사 랴오창은 ”중국의 주요 은행의 신용 평가에 변화가 생기는 결정적인 시기지만 은행의 잠재력은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S&P의 주권 및 공공산업 평가 이사 중량(鍾良)도 “향후 3~5년동안 경제 성장이 유지되고 5년 내 실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에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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