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K팝이 향후 10년간 호황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최근 보고서는 통해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메인차트 2위를 기록했고 베트남에서 열린 5만원짜리 빅뱅 콘서트 티켓 암표 가격이 50만원을 웃도는 등 한국의 음악기업들은 내수 시장보다 58배 큰 글로벌 음악 시장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게 됐다”며 “한국 음악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콘텐츠 경쟁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ㆍ041510)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ㆍ122870)가 최선호 종목이라고 제시했다.
SM은 2013년을 통해 다변화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정착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4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또 YG에 대해서는 음악 창작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SM과 YG 등 2개사의 합산 해외 콘서트 관객수(최대 수용 인원 기준)가 2010년 41만6000명, 2011년 117만7000명에 이어 2012년에는 258만4000명으로 늘어났고, 중국 시장과 ‘싸이’가 추가될 2013년에는 443만5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K팝 한류가 콘서트 시장과 일본 음반시장을 중심으로 수익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는 미국, 유럽 등지로 진출 확대, 디지털음원, 초상권 등 부가상품으로 수익 모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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