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중국 상하이 지하철에 ‘중국귀신’ 강시들이 나타나 시민들을 경악케했다.
중국 일간지 신민망(新民網)은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강시’ 사진을 보도했다. 할로윈데이 전 날인 30일 오후 “할로윈데이를 미리 지내는 건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에는 긴 머리를 한 젊은 여성 4명이 모두 창백한 얼굴로 지하철에 앉아 있다. 다른 누리꾼은 귀신 분장한 여성들을 화살표로 가리키며 “재미있나?”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사진의 여성들은 모두 흰 의상을 입고 얼굴을 하얗게 분칠했다. 일부는 피를 흘리는 듯한 분장도 연출했다. 네 명의 여성이 지하철에 앉아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귀신이었다. 여성들의 의상에는 한자가 한 글자씩 적혀있는데 네 글자를 모으면 ‘피의 졸업식’이라는 단어가 된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악몽을 꾸게 될 것 같다”, “밤에 봤으면 놀라 기절했을 듯”, “이렇게 돌아다니면 아이들이 얼마나 놀라겠냐”, “대체 뭐 하는 사람?” 등 무서워하는 한편, “외국 기념일에 왜 난리냐”며 비난을 하기도 했다.
tair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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