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가난한 발명가들의 작품을 버스에 꾸며 실고 다니며 이동 전시회를 열겠습니다.”

전국 각 대학생들이 짜낸 각종 참신하고도 기발한 아이디어에 총상금 500만원을 투자해서 현실로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가 KAIST(총장 서남표) 학생들에 의해 진행된다.

KAIST 학부 재학생 경영전략 동아리 MSK(Management Studygroup in KAIST, 회장 송경우)는 학생들이 제안한 깜짝 아이디어나 괴짜 아이디어를 청중투자단 평가를 거쳐 현실로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인 ‘GOGEEKS 2012(아이디어 스피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고긱스(GOGEEKS)는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500만원을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투자해 현실로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인데, 미국 듀크 대학의 혁신적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Elevator Pitch Competition’을 벤치마킹해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학생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실현하지 못하는 사례를 보고 대학생활에서 ‘자기만의 스토리’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마련했는데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온라인 투표를 거쳐 상위 6개 팀을 선발한 후 결선에서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투자금을 모집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 기획자인 KAIST 이범규 학생(산업및시스템 공학과 08학번)은 “문득 떠오른 기발한 아이디어가 하나하나 실현된다면 대학생활이 더 행복해 질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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