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에버랜드의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의 음성 발성을 연구한 논문이 2일 세계 저명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커런트 바이올로지는 인용지수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권위 있는 학술지여서 이번 등재를 계기로 코식이의 음성 발성이 국제 학술계의 정식 인정을 받게 됐다.
특히 포유류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구사하는 것에 대해 이처럼 과학적으로 조사·기록된 것은 ’코식이‘ 사례가 처음이라 과학계에서도 중요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해 22살인 코식이는 몸무게 5.5t의 아시아 코끼리로 사육사가 평소에 사용하는 “좋아, 안돼, 누워, 아직, 발, 앉아, 예” 등 총 7마디의 단어를 따라 할 수 있다.
논문 저자 슈토거-호르바트 박사는 “코식이의 소리 모방 능력은 사람의 음성 학습 능력의 진화적 측면과 생물학적 측면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코식이가 추가로 새로운 단어를 학습하거나 현재 발성하는 단어의 표현이 개선될 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4월 코식이의 말하는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 어린이용 도서 ’좋아 좋아 말하는 코끼리‘를 출간하기도 했다.
현재 코식이는 에버랜드 신규 사파리 확장 공사로 인해 내년 봄 새로 문을 여는신규 사파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yoon4698@heraldcorp.com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