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 자율적 참여 유도로 성과 … 게임사 수익 포기하며 적극 참여
중국 내에서 ‘그린(Green)’을 앞세운 게임 홍보 문구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만큼 최근 중국 게임업계에서도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온라인게임의 그린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 정부는 게임산업 내 올바르고 건강한 게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2009년 자율 규제안을 제시하고, ‘중국 그린 온라인게임 출판 프로젝트’를 시작해오고 있다.
자율 규제는 게임 가입, 게임이용시간, 게임 서비스 시간, 게임 콘텐츠 방면으로 나눠져 실시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 수익이 나는 일정 부분을 포기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대다수 중국 게임기업들은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자율 규제를 따라야 한다는 긍정적인 입장이다. 중국 내에서는 게임의 사행화 방지, 청소년 보호, 게임 과몰입 방지 등을 위해 정부와 게임업계가 자율 규제안을 지키며 온라인게임의 그린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중국 정부의 자율 규제안]게임업계는 정부의 강제적인 규제보다는 정부와 기업, 소비자가 자율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자율 규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중국 신문출판총서는 2009년 온라인게임이 사행성, 폭력성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율 규제안을 제시하고, ‘중국 그린 온라인게임 출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자율 규제는 게임 가입, 게임이용시간, 게임 서비스 시간, 게임 콘텐츠 방면으로 나눠진다. 먼저, 온라인게임 가입시 자율 규제에 따라 계정 가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 번호를 입력해야 하며, 하나의 신분증으로 중복 가입을 할 수 없다. 신분증을 통한 본인 인증 방법으로 사용자가 성인인지 미성년자인지를 구분한다.
자율 규제에서는 접속 시간을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자율 규제에서는 게임 적합한 이용 시간을 180~240분으로 보고 있으며,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채팅 금지, 아이템 획득 속도를 낮추는 등 유저들이 장시간 게임에 몰입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또한 유저들이 밤을 새워 게임을 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게임 서비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게임기업 그린 온라인게임에 동참]중국 정부에 이어 업계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실 기업 입장에서 수익이 나는 일정 부분을 포기한다는 것이 그리 탐탁치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중국 게임기업들은 게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정부의 자율 규제를 따라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가장 적극적으로 그린 온라인게임에 동참한 기업은 거인네트워크다.
거인네트워크는 자사의 킬러 타이틀 ‘정도온라인’의 ‘녹색정도’를 선보이며, 그린 온라인게임 실시에 앞장섰다. 거인네트워크 뒤를 따라 다수의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의지를 나타내며 그린 온라인게임 보급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게임기업들은 보다 건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행성, 폭력성, 선정성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부 게임들은 게임 내 과도한 소비를 막기 위해 상점 시스템을 삭제하는 등 파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저들 역시 그린 온라인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유저들은 온라인게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불건전 콘텐츠가 그대로 반영된 게임들이 시장에 다량 유입되고 있다며 건전한 게임시장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게임기업들이 자진해서 진행했으면 한다는 의견이다.
베이징 책임기자 박지영
책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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