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부유층, 관음의 욕구 표출시킬 수 있는 기회 많아”
[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관음의 욕망을 자극 하는 관전 클럽. 각종 변태적인 성행위가 있는 이곳의 손님들은 대부분 부유층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반인은 관음의 욕구가 있어도 이를 채울 기회가 적지만 부유층의 경우 욕구의 정도가 크면 이를 드러내고 채울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고 설명한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의 단속에 걸린 강남구 청담동의 한 관전클럽도 부유층이 주고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클럽 업주는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회원으로 등록한 사람 가운데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이는 일부에만 클럽 출입을 허가한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이날 손님으로 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죄)로 불구속 입건된 A(52) 씨 등3명도 마찬가지였다. A 씨의 경우 IT 업체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A 씨와 B(49ㆍ여) 씨의 성행위를 도운 C(37) 씨도 의류 사업을 하면서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다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손님들도 대부분 부유층이었던 것으로 판단 되며, 관전 클럽이라는 곳이 부유층 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순목 성균관대 심리학과 교수는 “일종의 병적증세인 관음증은 인류 역사 이래 계속돼 왔다”면서 “다만 이성으로 이를 억누르고 법의 테두리 안에 스스로 욕망을 거두는 게 일반적이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부유층은 욕망을 표출할 기회가 더 많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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