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동부증권이 사업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공조사업부를 한라공조에 매각 추진중인 비스티온이 밝힌 3억 5000만~4억 5000만 달러의 공조부문 적정가치가 고평가됐다고 밝혔다.
임은영 연구원은 “비스티온 공조부문 가치를 당초 2억 2000만달러로 평가한 바 있으며, 외국계 증권사도 1억 5000만~2억 5000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한라공조는 비스티온의 공조사업부 인수로 글로벌 2위 공조사로 도약을 준비중이나 과도한 금액 지불이나 구조조정 없이 현재 인원을 모두 인계받을 경우 수익성 및 효율성 하락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래 가치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비스티온 공조부문의 인수가격 및 내용이 우려되더라도 한라공조가 비스티온 그룹의 중심이 되면서 한라공조 기업 가치를 낮추는 방향으로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3분기 한라공조는 매출액 867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비 8.5%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780억원, 영업이익률은 8.9%를 기록했다. 단 순이익은 세무조사에 의해 192억의 추가세액 발생으로 470억원을 기록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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