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0만 회원 마이피플로 게임서비스 계획 - 투어골프온라인·라인업(야구게임) 등 스포츠게임 강화

▲ (좌측부터) 홍성주 게임사업부문장, 김동현 모바일게임본부장, 김용훈 게임사업본부장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11월 9일 지스타2012가 열리는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자사가 서비스하는 ‘마이피플’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이피플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메신저로, 현재 2500만 유저수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향후 모바일메신저 내에 등록된 사용자들이 서로 게임을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내년인 2013년부터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다음 측의 이러한 계획은 ‘카카오톡 게임하기’ 전략과 일맥상통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사는 지난 7월부터 ‘게임하기’ 서비스를 개시,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같은 게임을 카카오톡 지인들끼리 겨룰 수 있도록 서비스해 크게 히트시킨 바 있다.

다음 측에서는 마이피플의 폭 넓은 사용자 수와 자사가 보유한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카카오톡과는 또 다른 다음 만의 전략으로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다음 측은 이미 일본 기업인 DeNA와의 협약으로 ‘다음-모바게’ 플랫폼을 론칭, DeNA의 모바게가 보유하고 있던 모바일 게임 대작을 다수 보유한 상태로, 현재 계획된 가짓수만 10여 종이다.

이날 공개된 신규 모바일게임 라인업은 해외 게임과 국내 게임을 아울러 오렌지크루 ‘라멘이야기’와 ‘아이라EX’, 이노디스가 개발한 ‘디펜지2’, 안다뮬의 ‘딜리셔스 키스’와 ‘헤카톤케일’(가제), 크루즈의 ‘라그나브레이크’, 글룹스의 ‘오딘배틀’(가제), PROPE의 ‘버디몬스터’ 등 10여종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 홍성주 게임사업부문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유망한 게임사 투자, 인수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메이저 퍼블리셔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또한 겸손한 자세로 국내외 다양한 게임개발사들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니 개발사들도 부담 없이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이피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사업과 함께 다음은 스포츠게임을 활용한 온라인게임 강화도 함께 선언했다. 다음은 현재 자회사인 온네트가 개발 중인 대작 골프게임 ‘투어 골프 온라인’을 보유한데 이어, 자체 개발 중인 신규 야구게임 라인업(가칭), 네오비앙이 개발한 축구 게임 ‘리얼사커 온라인2’를 확보했다.

그 중에서도 투어골프온라인은 ‘샷온라인’에 이은 후속작으로 스윙, 탄도, 멘탈, 성장의 정교한 시뮬레이션과 크라이엔진3를 활용한 뛰어난 그래픽으로 기대작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2013년 론칭이 예정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 허진영 이사는 “다음게임은 20대부터 40대 사이의 남성유저를 중심으로 인기 끌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스포츠, 웹게임 같이 우리 유저층이 선호하는 장르를 우선적으로 서비스해 게임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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