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SK 와이번스 김동엽이 KBO 데뷔 첫 홈런을 한화 이글스의 에릭 서캠프를 상대로 따냈다.김동엽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2회 첫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쳐냈다. 초구부터 큰 타구를 노렸던 김동엽은 파울이 선언되긴 했지만 장외를 넘길 뻔하며 서캠프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더니, 3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 115m짜리 KBO 데뷔 첫 홈런.북일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김동엽은 메이저리그의 꿈을 접고 지난해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2차 9라운드 전체 86순위로 SK에 지명되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시즌 초 2군 로스터에 자주 이름을 올리던 그는 1군 콜업 뒤 10경기 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다.반면 한화의 서캠프는 2회초까지 탈삼진 3개를 포함해 좋은 투구를 보였지만, 김동엽에게 KBO 데뷔 첫 피홈런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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