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주방생활용품업체인 락앤락이 내년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판매 호조로 실적 반등세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지난해 5월 발생한 대만 음료 파동을 계기로 중국 1선 도시에서는 고온에서 견딜 수 있으면서도 환경호르몬걱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유리 밀폐용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락앤락은 중국 밀폐용기 브랜드 인지도 1위 기업으로 중국내 유리 밀폐용기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락앤락 중국 매출이 2010년 113억원에서 지난해 430억원, 올해 7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 중국 2ㆍ3선 도시에 대한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대한 성장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중국에서의 성장성이 가속화 되면서 동사의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락앤락은 지난 2004년 중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직영매장 100여개, 백화점, 대형 할인점, TV홈쇼핑, B2B등 7000여 개에 이르는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또 내년 CJ, 롯데, GS 등 국내 홈쇼핑업체들이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면 락앤락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락앤락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락앤락 주가는 지난 7월 말 이후 홈쇼핑 등 국내 매출 부진 우려에 하락했다”며 “비효율적인 재고관리로 체화재고가 3분기에 12억원, 4분기에 104억원이 반영되겠지만 내년 해외 시장 성장 가능성 등이 실적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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