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정원영이 20일 6집 앨범 ‘걸음걸이 주의보’를 발매했다.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정원영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에도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인 음악을 담아냈다. 앨범은 1993년 1집 ‘가버린 날들’에 기타연주로 수록됐던 ‘별을 세던 아이는’을 피아노 연주로 다시 녹음한 트랙을 비롯해, 외로움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빈방’, ‘강’, ‘사랑합니다(Thanks 12)’ 등 연주곡 7곡과 ‘선인장과 치즈’, ‘행복해졌어’ 등 보컬곡 3곡 총 10곡을 담고 있다. 보컬곡 중 2곡은 정원영과 카도프로젝트(송홍섭, 신윤철, 김책)가 밴드를 편성해 녹음해 음악적인 풍성함을 더했다. 정원영의 아들이 앨범 커버를 직접 그려 눈길을 끈다.

정원영은 1980년대부터 ‘석기시대’, ‘사랑과 평화’, ‘위대한 탄생’ 등의 걸출한 밴드에서 키보디스트로 활약하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1993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정원영은 긱스, 정원영밴드등 밴드 활동과 함께 라디오DJ,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작업을 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묵직한 발자취를 남긴 뮤지션이다. 최근엔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탑밴드’의 코치와 심사위원으로 얼굴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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