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湯唯)는 가식덩어리.”
중국의 한 여성 잡지가 여배우 탕웨이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인신공격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화상바오에 따르면 중국의 한 네티즌이 모 잡지에 게재된 탕웨이에 관한 기사를 웨이보에 퍼 올리자 엄청난 속도로 퍼져 나가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 잡지는 탕웨이가 지적이고 청순한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연예인 티를 내는 건방진 스타일이라고 혹평했다. 또 매니저 등 탕웨이의 스태프가 행사를 갑자기 취소하는가 하면, 현장에서 갑자기 다른 요구를 하는 등 변덕을 부려 예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화상바오는 일반적으로 여성잡지가 연예인에 대해 호의적인 보도를 내보이는 관례에 비춰볼 때, 이 기사는 탕웨이를 대놓고 비난하는 것으로 보여 고의성이 엿보인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탕웨이는 최근 한국에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중국 언론의 집중 포화를 받은 바 있다. 연예사이트 밍싱왕(明星網)은 탕웨이가 지난 7월 개인 명의로 한국 경기도 분당에서 13억원짜리 땅을 매입했다면서, 연예인이 부동산을 산 것은 큰 뉴스거리는 아니지만 탕웨이의 경우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언론은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당하면서 영화와 광고 출연이 제한되고 출연료도 높지 않은 탕웨이가 한국에 어떻게 부동산을 샀는지 의문이라며 한국의 땅값이 턱없이 싸거나 스폰서가 있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는 해석도 덧붙였다.
탕웨이는 2007년 리안 감독의 영화 ‘색ㆍ계’에서 농도 짙은 정사신에 대한 논란과 함께 상하이 친일정부와 변절자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일면서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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