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기자]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5일부터 양파를 비롯한 총 9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이란, 농어업재해보험법에 의해 보험회사가 사업자로 참여해 취급하는 보험으로, 현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NH농협손보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정부 및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에 가입 가능한 품목은 양파를 비롯해 복분자, 오디, 인삼, 차(茶) 5품목이다. 이중 오디, 인삼, 차(茶) 3품목은 올해 새로 개발된 품목으로, 시범지역의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단, 인삼은 해당지역 인삼밭을 관리하는 인삼농협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12월11일까지 가입 가능한 품목은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등 4품목으로 전국의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매실은 올해부터 전국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된 품목이다.
올해 신규 도입되는 품목 중 차(茶)의 경우는 자연재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를 보상하며 전라남도 보성군과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시범 실시된다. 오디는 나무에 열린 오디 개수가 감소한 경우 보상하며, 시범 사업을 실시하는 지역은 전라북도 부안군이다.
이밖에도 인삼은 태풍(강풍), 폭설, 집중호우, 침수, 화재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며, 해가림시설도 특약으로 가입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지역은 강원도 홍천, 충청남도 금산 및 전라북도 고창지역으로 인삼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김학현 NH농협손보 대표는 “올해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피해 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들이 큰 도움을 받은 사례에서 보았듯이, 이 상품은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보조하고 각 지자체에서도 추가 지원해 농가에서는 적은 보험료로 재해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이번 보험 가입기간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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