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고 이에 맞서 팔레스타인도 보복공격에 나서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은 시작일 뿐이라면서 지상군 투입을 준비 중이고, 팔레스타인도 이에 응사할 것이라고 밝혀 전면전으로 치닫을 위기에 처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틀째 치열한 포격전을 벌이면서 사상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간)까지 팔레스타인에서는 민간인을 포함해 19명이 숨지고 160명 이상 다쳤으며 이스라엘에서는 3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까지 시사하면서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대폭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접경 지역으로 병력을 이동시켰다. 탱크와 트럭, 병사들을 태운 버스 여러 대가 가자지구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포착됐다. 또 이스라엘 국방부는 가자지구의 군사 작전 확대를 위해 예비군 3만명 소집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16일 지상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마스는 휴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하마스 지도자 칼레드 마샬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격파하지는 못할 것이며,적과의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랍 국가들도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하라면서 일제히 이스라엘을 맹비난했다.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직접 이스라엘을 비판했으며 주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하고 카이로 주재 이스라엘 대사에게 항의했다. 또 이날 칸딜 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에 16일 가자지구를 방문,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라고 명했다.
시리아와 터키 정부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공격을 비판했다. 아랍연맹은 이집트의 요구에 따라 17일 카이로에서 긴급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러시아 등은 상대적으로 중립적 위치에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반면 이스라엘의 우방인 미국은 하마스에 책임을 돌리면서 공격을 중단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권도경 기자/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