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구제금융안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구제금융안 합의가 실패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5.54포인트(0.29%) 오른 1895.72로 개장해 오전 내내 강보합세를 이어나갔으나, 오후 들어 15포인트 이상 급락하면서 전일대비 6.14포인트(-0.32%) 내린 1884.04로 마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의 자금 지원 부족분을 메울 때 긴축시한을 얼마나 연장할 지에 대해 이견을 보여 그리스 지원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특히 오후 장 들어 기관의 매도폭이 꾸준히 커지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수급 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37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8억원과 576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합계 139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7% 올랐을 뿐, 나머지 종목들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POSCO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등이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오전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닥 지수도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7포인트(0.36%) 오른 498.43으로 문을 열었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해
전일대비 4.47포인트(-0.90%) 내린 492.19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활율은 달러당 1.0원 오른 1083.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