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1,870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해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7.27포인트(0.93%) 상승한 1,878.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가 소폭 반등한 것은 재정절벽 문제를 둘러싼 미 정치권 회동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강한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초반부터 마감까지 매수세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2억원, 1천367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기관은 1천71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2천869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건설업(2.40%), 의약품(2.25%), 의료정밀(2.07%), 증권(1.7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은행(-0.78%), 운수창고(-0.30%), 운송장비(-0.11%)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2.78%), 삼성전자(1.91%), SK하이닉스(1.00%)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지만, 기아차(-2.41%), LG전자(-1.49%), 한국전력(-0.7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5포인트(2.10%) 오른 493.14로 거래를 끝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087.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