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청장 김기용)이 올 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됐던 아동ㆍ여성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전국에 성폭력 예방 전담부서를 설치한다. 발대식은 20일 오전 10시30분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찰청은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성범죄자 관리 전담 인력 528명을 이미 확보했다.

경찰청 본부 여성청소년과 내에 ‘성폭력대책계’를 신설,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정책기능을 강화했다. 또 101개 경찰서에 ‘여성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성폭력 예방을 전담하는 ‘아동ㆍ여성계’를 설치했다.

경찰청은 성폭력 예방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기존 파출소 등 지역경찰관이 형식적으로 관리하던 양 위주의 인력 운용에서 탈피해 전담 경찰관이 성범죄자를 전문ㆍ체계적으로 관리해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성범죄자 관리를 위한 법령개정, 인력확보 및 예산 증액 등 ‘성폭력으로부터 아동ㆍ여성의 안전’을 치안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