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단일화 협상 난항을 겪고 있는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20일 토론회장에서 시 한 수를 읊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협상재개 하루만에 단일화 방식을 타결하지 못한 책임을 둘러싸고 거친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안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조용히 조동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 피어’를 읊었다.
안 후보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시구를 언급했다.
이어 “국민을 믿는다”며 “함께 꽃 피우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대통령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는 안 후보의 어려운 입장이 꽃에 비유됐음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면서 그는 “반값선거운동이 시작됐고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건강한 단일화가 시작됐다”며 “정권과 정치가 바뀌어야 민생이 해결된다. 국민이 선택하는 새 변화를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 여러분이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2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과의 단일화실무협상과 관련, “(문 후보 측의) 양보나 일임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