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농협이 지난 22일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와 공동으로 22일 지역본부 2층 별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져 김장김치 7000kg을 도내 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구미 불산 피해 농가 등에 전달했다.
이날 마련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후 마련한 김장김치 3,000kg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복지시설, 노인 요양시설 등 10여 곳에 전달했다. 이어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은 김장김치 4000kg는 구미 불산 피해 농가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드는 시연회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마리벨(33ㆍ서포항농협)은 필리핀 전통음식 ‘룸삐아(밀전병)’, 관쥔쑤앙(36ㆍ안강농협)은 중국전통음식 ‘중국만두(만두)’, 누엔빛톼이(25ㆍ신포항농협)는 베트남 전통음식 ‘빤새오(부침개)’, 쿵스레이네앙(33ㆍ신포항농협)은 캄보디아 전통음식‘록락(소고기 뽁음)’ 등 6가지 모국음식을 만들어 김장김치와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춘희(경북도 새살림봉사회 회장)씨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 일이라기보다는 나를 키우고 내가 더 행복해지는 순간이다”며 “김장김치를 먹는 사람들이 행복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을 담그면 그 마음이 먹는 이들에게 잘 전해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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