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前전교조위원장 이어 문용린 前교육부장관 출사표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도 보수ㆍ진보 진영 단일 후보들이 후보 등록을 속속 마치면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진보 단일 후보인 이수호(63) 전 전교조위원장과 보수 단일 후보인 문용린(65) 전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전 10시, 11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문용린 씨 이수호 씨
이 후보는 이날 “경쟁과 갈등, 불신의 교육을 바로잡고 희망교육과 혁신교육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혁신ㆍ무상교육 확대 및 특목고 감독 강화, 학교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 후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을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캠프 구성원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공모를 거쳐 선발된 ‘엄마 대변인’ 강민수(38) 씨를 소개했다.
최명복(64) 서울시 교육의원은 지난 25일 오전 예비 후보 중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상면(66) 전 서울대 법대 교수와 남승희(59) 전 서울시 교육기획관도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예비 후보로 나섰던 이인규(53)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지난 22일 이수호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서울시선관위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까지 후보 등록이 완료되고 이후 번호 추첨이 진행된다.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며 다음달 13~14일께 부재자투표, 19일에는 본 선거가 치러진다. 차기 서울시교육감의 임기는 선거 직후인 12월 20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약 1년7개월이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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