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개발 위주의 삶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관계망을 복원,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관악구는 ‘마을공동체 조성 사업’의 시작 단계로 서울시 특별교부금 4000만원을 지원받아 마을공동체의 토대를 구축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이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인식확산 교육, 마을일꾼 양성교육, 관악구 마을리더 아카데미 등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했으며, 대학동 옹기종기마을 벽화 조성 등 활동지역에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동체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총 30개 사업이 선정돼 총 2억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했으며 청소년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난향동 ‘뜰안에 북카페’,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휴식ㆍ놀이공간 ‘청소년 휴카페’ 등 30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2013년에 마을공동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3년 마을공동체 사업 예산(안)으로 1억5000만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이 확정되면 주민제안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주민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적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사람 중심 관악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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