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MBC의 대선보도가 트위터리안과 누리꾼들이 선정한 ‘최악의 대선보도’에 선정됐다. 총 7차례로 진행된 공모에서 무려 5차례나 선정된 불명예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대선을 22일 앞둔 지난 10월 초부터 대선공정보도실천위원회를 통해 트위터ㆍ누리꾼을 상대로 ‘최악의 대선보도’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전국언론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11월 넷째주 ‘트위터, 누리꾼 선정 최악의 대선보도’에서 MBC 文-安 단일화 정면 충돌...가시 돋친 ‘설전’>(11월 20일)이 최악의 불공정 보도로 뽑혔다. 전체 478표 가운데 382표(79.9%)를 받았다.
지난 20일 이어진 이 보도에서는 “후보 단일화 협상을 벌이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측의 비판 수위가 갈수록 아슬아슬하다”면서 두 후보 측이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선공정보도실천위원회는 ”단일화 협상의 진행 상황을 철저하게 ‘싸움 중계’의 관점에서 전달“했다는 점이 ‘최악의 보도’로 꼽힌 요인이라고 짚었다.
특히 ”두 후보가 당일 각각 한국방송기자클럽, 한국기자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던 일은 배경화면으로만 지나갔을 뿐 어떤 행사인지 언급되지도 않았다“면서 ”(MBC는) 이 자리에서의 발언 중에서도 상대 후보에 대한 언급을 굳이 녹취해 대립 구도로 보여줬다“는 지적이었다.
MBC ‘뉴스데스크’는 앞서 ‘안철수 후보 편법 증여의혹(10월 7일)’, ‘노 전 대통령의 NLL 발언’(10월 16일)‘, ’밀실 야합‥여성 대통령이 쇄신(11월 7일)‘, ’朴, ”고금리 해결하겠다“(11월 11일)‘ 등의 기사들로 지금까지 총 5차례나 ’최악의 대선보도‘로 뽑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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