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동원은 매우 흥미로운 선수다” 위르겐 롤만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지동원 영입설에 대해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첫 입장을 밝혔다.

롤만은 아우크스부르크 지역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와의 인터뷰에서 “지동원은 상당히 흥미로운 선수로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는 지동원과 관련해 접촉을 가졌으나 아직 그 어떤 제의도 넣지 않은 상태다”며 지동원 영입에 관심을 내비쳤다. 분데스리가의 경우 선수 영입 권한을 단장이 쥐고 있기에 이번 발언은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공식 입장이나 진배없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진의 득점력 부재로 신음하고 있다. 실제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시즌 팀 득점 9골로 분데스리가 팀들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 4무 8패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아리스티데 방세와 날리지 무소나, 그리고 지오반니 시오를 영입하며 공격수 숫자를 늘렸으나 정작 영입파 공격수들이 아직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고, 이에 지난 10월 단장직에 오른 롤만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여름 이적 시장 당시 영입 실패는 내 소관이 아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한편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지난 2011년 전남 드래곤스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로 이적한 지동원은 입단 첫 해 19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특히 2012년 새해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인저리 타임에 결승골을 넣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영국과의 8강전에서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며 맨체스터 시티전 골 동영상과 함께 지동원에 대한 소개도 남기며 높은 기대감은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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