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영화 ‘타워’ 이후 더 이상의 재난영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경구는 11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으로 물과 불을 다해봤다. 전작인 영화 ‘해운대’ 속 물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타워’를 찍으면서는 유독가스로 인해 두통이 심했다. 실제로 불이 난 상태에서 헬멧을 쓰고 뛴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다”고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설경구는 2009년 재난영화 ‘해운대’를 통해 쓰나미에 습격당한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엔 불과 물이 뒤섞인 ‘타워’로 다시 한 번 재난영화에 도전한 것.
이와 관련해 그는 “물과 불, 모두 해봤으니 이제 더 이상의 재난영화는 없다”고 못박았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설경국 외에 김상경 손예진 안성기 김인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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