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하나금융투자는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확정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실적 개선세는 3분기 이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 시내 면세점 경쟁심화로 인한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면세점 영업이익률이 1.8%까지 떨어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다만 그는 “인천공항 등 리뉴얼·신규 면세점 정상화와 호텔 사업·면세점 이익 개선이 하반기부터 이뤄지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천350% 증가한 41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관측했다.
호텔신라가 현재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면 경쟁심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실적개선과 함께 투자심리도 회복가능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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