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암호같은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기성용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ㅊㄱㄹㅎㅁㅅㅊㅎㅂㅎㄴㄷㅇㅈㅂㅌㄱㅎㅂㅎㅈㄱㅇㄷㅈㅁ..ㄷㅇㄱㄱㄱㄱㄲㅇㄹㄷㅇㄷㄴㅅㅅㅇㄷ...”이란 자음만으로 의미를 확실히 알 수 없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나름대로 해석을 하기 시작했고, “축구를 하면서 참 행복했는데 언제부턴가 행복하지가 않다 정말.. 더 웃긴 건 그게 꽤 오래 되었다는 사실이다...”라는 말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누리꾼들이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이전에도 기성용이 SNS를 통해 “만약 다시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할 거냐고 물어본다면, 정말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과연 즐긴다는 뜻은 무엇일까. 즐겁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힘든 심경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팬이 봐도 그게 느껴진다. 잘하고 실력이 향상된 것도 맞는데. 뭔가 기성용의 플레이에 절실함이 사라진 거 같다라고 해야 되나”라며 공감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향수병인가...타지에 나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간절한지 모른다”며 “힘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는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마친 현재 6승 5무 4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7위에 올라 있어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노선에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