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에게 비자를 간소화하는 문제 때문에 내부 잡음이 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제임스 오스본 재무장관이 내무부에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간소화 업무가 진전이 없다”며 실망을 표시했다고 5일 전했다.

매년 프랑스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영국보다 25%나 많다. 프랑스에 중국인 관광객을 뺏기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국 내무부는 “중국은 영국의 관광과 사업에 중요한 시장이다. 서비스 지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비즈니스 유세 단체인 런던 퍼스트(Lodon First)의 캐서린 시림튼은 “영국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에게 레드카펫을 깔아 주는 게 당연함에도 관료주의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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