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정규 10집 음반을 발표한 가운데 “앞으로도 더 이상의 음반은 없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12월 7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독도체험관에서 열린 정규 10집 음반 ‘아듀(ADIE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곡 소개를 비롯해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이번 음반은 앞으로도 이 이상을 만들 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것들이 합쳐져서 노래가 탄생했다”면서 “이런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음반과는 달리 이번에는 거칠다. ‘나와 같다면’을 능가할 만한 곡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게 ‘그 사랑이 뭔데’라는 노래다”고 설명했다.
‘그 사랑이 뭔데’는 작곡가 한태수의 작품으로, 이별과 원망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심도있게 표현해낸 곡이다.
김장훈은 이번 음반에 대한 자부심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거칠하고 섬세하다는 표현 그대로다. 만약 잘 되지 않는다면 타격이 클 것같다. 그리고 마이크를 내려놓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의 10집 정규 음반은 그의 20년 음악인생을 집대성한 것으로, 인류 최초의 음향기기인 축음기와 현재 보편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디지털음원과 CD, 그리고 USB 등으로 만들었다.
그는 어설픈 변화보다 ‘진화’를 택했다.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만 불렀지’를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것을 비롯해서 타이틀곡 ‘썸데이’, 애절한 발라드 ‘너를 모은다’, 작곡가 한태수의 곡 ‘그 사랑이 뭔데’, 선공개곡으로 인기를 모았던 ‘없다’, ‘아름다운 비행’, ‘햇살좋은날’ ‘영화처럼’ 등을 담았다.
김장훈은 거듭 “이번 음반은 정말 자신있다”며 “‘요즘에도 이렇게 음반을 내는 사람이 있구나’라고 감탄할 수 있게 만들었으니, 많은 분들이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정규 10집 음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10집 음반 발표를 끝으로 오는 4월 7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 향후 3년간 미국 8개주 도네이션 투어와 중국, 대만에서 공연기획자와 가수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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