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KBS2 시트콤 ‘닥치고패밀리’가 10일부터 ‘패밀리’로 간판을 바꿔 단다. 비표준어 논란으로 ‘차칸남자’에서 ‘착한남자’로 드라마 제목을 바꿨던 KBS는 이번엔 비속어 논란에 승복했다.

‘닥치고패밀리’는 지난 8월 첫 선을 보일 당시부터, 한글단체로부터 공영방송이 비속어를 앞장 서 사용했다는 맹비난을 받았다.

지난 9월 한 시청자가 법원에 명칭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기각된 데 이어 10월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목이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품격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법정제재인 ‘주의’를 내렸다.

총 120부작 가운데 77회까지 방송한 이 시트콤은 최근 시청률이 오르면서, 부진했던 KBS 시트콤의 부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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