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즌을 맞아 신작 웹게임들의 거센 공략이 시작됐다. 겨울에는 방학이라는 뚜렷한 호재가 있으며 외부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평균 플레이 시간도 다른 계절에 비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신작 웹게임들의 경우 겨울시즌을 확실히 장악한다면 기존 인기 웹게임들의 아성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탈 가능성도 높아진다.
하지만 이런 장점 때문에 겨울시즌에는 오히려 많은 신작들이 몰려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현상이 일어나곤 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겨울시즌을 노리기 위해서는 다른 게임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개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신작 웹게임들의 공통점은 이색적인 장르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어 유저들의 관심이 높다. 웹게임 최강자 엔터메이트의 신작 '닌자X'는 횡스크롤 액션RPG다. 귀여운 닌자와 아기자기한 몬스터들의 한판 승부를 그리고 있는 이 게임은 캐주얼 RPG 스타일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정교한 그래픽이 매력으로 꼽힌다.
▲ 웹 SNG로 재탄생한 '프린세스메이커 소셜'
팔문시스템, 인술시스템 등 닌자 고유의 기술을 차용한 스킬이 인상적이며 무엇보다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독특한 콘셉트를 자랑하고 있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엠게임은 전설적인 육성 게임 '프린세스메이커'의 웹SNG 버전인 '프린세스메이커 소셜'로 시장 석권을 노린다.
워낙 강력한 원작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웹게임 시장을 뒤흔들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아울러 전투 일변도가 아니라 모든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웹게임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름부터 이색적인 큐브매직의 신작 '붐붐붐'도 눈길을 끈다. 슈팅 웹게임인 '붐붐붐'은 슈팅 게임 특유의 간단한 콘트롤과 빠른 진행, 그리고 스릴 넘치는 스테이지 구성을 내세우고 있으며 2030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어 새로운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종전에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장르를 추구하는 신작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 웹게임의 발전이 눈부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웹게임이 출현함에 따라 순위 다툼도 더욱 격렬해질 것으로 보인다.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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