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트렌드 신선류 게임의 최대 기대주 … 이색 콘텐츠, 파격 마케팅으로 가파른 상승세

웹게임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신선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이른바 신선류 게임이다. 이들 신선류 게임은 특유의 신비로운 설정과 자유로운 구성으로 유저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른 게임들에 비해 판타지 속성이 강해 기획적인 우수성과 뛰어난 완성도만 확보하면 충분히 국내 웹게임 시장을 석권할 역량을 가진 트렌드로 평가받는다.

시장 상황도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삼국지류 게임들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고전적인 스토리를 차용함으로써 손쉬운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고 역사속 영웅들을 통해 충분한 캐릭터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삼국지류 게임의 강점이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게임들이 시장을 활보하며 오히려 유저들에게 피로감을 안겨 최근에는 그 위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때문에 신선류 게임이 초반에 승기를 잡는다면 삼국지류 게임들을 누르고 새로운 트렌드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신선류 게임의 최고 기대주는 지난 1 2월 14일 서비스를 시작한 엔유웨이브의 '선기온라인(이하 선기)'이다. '선기'는 뛰어난 재미와 완성도는 물론, 이색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유저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2013년이 기대되는 최고의 웹게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선류 게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게임은 '신선도'다.

이미 중국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입증받았던 이 게임은 현재 운용중인 서버만 50대가 넘으며 가입 유저수만 80만 명을 상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랜 서비스 기간과 신작 게임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선기'가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기술과 콘텐츠의 화려한 조화]'선기'는 신선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3D RPG 웹게임이다. 마족의 노예로 전락한 대장로가 천지를 지탱하고 있던 7개의 영혼 기둥을 파괴하자 희망을 잃은 인간들이 마성에 빠지게 되고 이를 지켜보던 신선들이 살아남은 인간들과 함께 마족과의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선기'는 기존 웹게임과는 수준이 다른 해상도를 자랑한다. 특히 SDT(Segment Download Technology)라는 신기술을 적용해 초기 게임 진입 시 다운로드 시간을 최소화시켜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무엇보다 저사양의 PC에서도 완벽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폭넓은 유저층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전체적인 콘텐츠 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캐릭터 성장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식을 추구, 전략 중심의 단조로움을 탈피했으며 방대한 퀘스트와 다양한 전투 시스템으로 유저를 유혹한다. 아울러 식상한 펫과 탈것을 뛰어넘어 강화단계에 따라 아름다운 미녀로 진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채택,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도 낮췄다. 복잡한 구조가 아닌 쉽고 빠른 레벨업 및 아이템 강화를 통해 웹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유저들도 편안히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선위시스템', '좌선시스템', '노예시스템'등 다른 웹게임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독창적 시스템이 선보이며 '선기'만의 개성을 크게 강화시키고 있다.

[환상적인 3D 미녀 '펫'의 짜릿한 유혹]현재 '선기'에는 법술 계열인 법사와 주술사, 그리고 물리 계열인 헌원과 추혼 등 총 4가지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자신의 취향에 따라 머리모양, 얼굴형태 등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유저들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선기'에는 독특한 시스템이 다수 구현됐지만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을 꼽으라면 단연 '펫 시스템'일 것이다.

게임 내에서 유저는 메인 퀘스트를 통해 최대 5개의 펫을 가질 수 있다. 각각의 펫은 최대 9단계까지 강화가 가능하며 단계에 따라 외형과 속성에서 많은 변화를 겪는다. 주목할 부분은 '환형 훈련'이다. 펫이 3레벨에 도달하면 '환형 훈련'을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단순한 동물이었던 펫은 3D 형상의 미녀로 탈바꿈한다.

게임이 자랑하는 그래픽과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만남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펫이 미녀로 바뀌는 설정 때문에 남성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외형 뿐 아니라 레벨이 5, 7, 9에 도달하면 '환형 합신'을 통해 고정된 속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합신 과정에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연출은 가장 인기 높은 볼거리 중 하나다.

특정 메인 퀘스트 완료 시 보스몬스터로 변신할 수 있는 '복마록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시스템 상에 지정된 보스를 처지할 경우 변신이 가능한데 외형 뿐 아니라 해당 보스의 능력치를 사용할 수 있어 유저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미녀 6인, 그리고 허경영과 함께하는 '선기']이색적인 마케팅도 관심을 모은다. 오시은, 최유정, 이종빈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난 레이싱걸 6명이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100만원 기프트카드가 선물로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짜릿한 오프라인 데이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그녀들은 게임 방송을 직접 진행하며 자신들만의 섹시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18일에는 '영원한 웹통령'으로 불리는 허경영이 방송에 깜짝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은다. 예측을 불허하는 기행과 상식을 파괴하는 공약 등을 내세우며 지난17대 대선에 직접 후보로 나서 화제를 낳기도 했던 허경영은 게임방송을 통해 '선기'의 색다른 매력을 한껏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전문가들은 신선류 게임의 흥행이 이어질수록 국내 웹게임 시장의 저변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국지라는 식상한 흐름에서 벗어나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유저들의 선택권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더 많은 신선류 게임들의 등장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기'는 바로 이런 신선류 게임의 최고봉으로 불릴만큼 압도적인 완성도로 개성을 자랑한다. 과연 '선기'가 괄목할 만한 흥행 성적으로 신선류 게임, 나아가 국내 웹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대작 웹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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