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나라는 중남미 국가들인 것으로 19일(현지시간) 조사결과 밝혀졌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해 국가 당 1,000명씩 14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파나마와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베네수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 과테말라,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8개국이 10위권에 들었다. 톱10에 든 중남미 외 국가는 태국과 필리핀 뿐으로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가는 단 한 곳도 없었다.

갤럽은 어제 생활에서 잘 쉬었다고 생각하는지, 하루 종일 존중 받았는지, 많이 웃고 미소를 지었는지, 재미있는 일을 했거나 배웠는지, 즐겁다고 느꼈는지 등 5가지 질문을 한 뒤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파나마와 과테말라 국민은 85%가 ‘그렇다’고 응답해 공동 1위에 올랐다. 톱10에 포함된 국가들은 모두 81%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76%)은 미국, 스웨덴, 칠레 등과 함께 공동 3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들의 행복감 비율은 63%에 그쳐 공동 97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46%)는 148개국 중 맨 꼴찌였다.

조사를 주도한 존 클리프트는 국민소득이나 수명, 학력 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민소득 세계 5위인 싱가포르가 최하위를 차지하고 소득 90위에 불과한 파나마 국민이 긍정적 감정을 많이 느끼는 것을 봐도 행복는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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