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여의도 솔로대첩 주최 측은 행사무산 위기에도 불구하고 “약속대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로대첩 운영단은“솔로대첩은 이미 전부터 시민들과 약속했던 내용이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교통비와 식비를 스스로 부담해 가며 이벤트를 함께 기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하며 “만일 여의도 공원 측에서 행사로 인해 난감한 위치에 처하게 된다면 다른 장소를 섭외해서라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생각”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양쪽에서 달려오는 형식이 아닌 공연형식을 도입해 차례대로 입장하도록 행사 형태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부스나 무대 설치가 필요할 경우 이용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 때 개인이 신청하는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운영단 설명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까지도 공원 측과 비교적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협의 내용이 오갔다. 안전 문제나 행사 후의 주변 정리 문제만 해결된다면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는 내용의 논의였다. 반면 여의도 공원 관계자는 “솔로대첩은 도시공원법에 저촉될 뿐더러 성범죄 발생위험이 높다는 의견들이 있어 허가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솔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4일 오후 남자는 흰색, 여자는 빨간색 옷을 입고 여의도 공원 양편에 서 있다가 ‘출발’신호와 동시에 마음에 드는 이성의 손을 잡는 방식으로 이뤄질 계획이었다. 소식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3만 여명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행사 후원 의사를 밝힌 기업들도 나타났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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