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소 마법사 등 '악마+인간'결합 캐릭터 제공 … 인스턴스 던전서 즐기는 몰이사냥 일품
NHN 한게임의 신작 MMORPG '데빌리언'이 드디어 공개됐다. '데빌리언'은 지난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첫 번째 CBT를 진행했다. '데빌리언'은 지난해 게임 영상이 공개됐을 때부터 액션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에 남다른 기대감을 안고 접속했다. 기자가 직접 플레이해보니 인스턴스 던전 사냥과 필드 사냥이 퀘스트를 통해 조화롭게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필드 사냥에서는 부담 없이 레벨을 올리고,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떼로 몰려나오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빠른 속도의 전투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악마와 인간의 후손이라는 세계관에 걸맞은 시스템이 구현돼 있다. 기본 공격을 통해 분노게이지를 채우고, 이를 사용해 고급 공격을 구현하는 방식이어서 전투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라는 평가다.
[양 손이 자유로운 쌍수 검사 선택]게임명이기도 한 '데빌리언'은 악마와 인간의 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다. 유저는 '데빌리언'이 되어서 시공의 균열에서 쏟아져 나오는 악마를 모두 처치해야 한다. 이번 CBT에서 제공된 '데빌리언'은 쌍수 전사, 원소 마법사, 사슬 암살자 총 세 개의 캐릭터다.
캐릭터 선택 시 광역 공격, 단일 공격, 조작 난이도 등 6부문으로 능력치가 나뉘어 있는데, 기자는 방어와 광역 공격, 단일 공격 능력이 특출한 쌍수 전사를 선택했다. 사슬 암살자의 능력치가 가장 뛰어나지만 조작 난이도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초심자라면 쌍수 검사가 가장 편안하다.
원거리 공격에 능한 원소 마법사 역시 어렵지 않은 캐릭터이지만 플레이를 해본 결과 쌍수 검사를 고른 것이 옳은 선택이었다.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수십 마리의 몬스터가 떼를 지어 나오기 때문에 체력 분배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면 금세 죽음을 당할 수 있다. 게다가 원소 마법사는 공격력이 약하기 때문에 몰이 사냥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이었다.
'데빌리언'의 세계로 입성하자 '프리야'가 가장 먼저 캐릭터를 맞이했다. '프리야'는 여명의 섬을 지키고 있는 NPC로 초반 튜토리얼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퀘스트를 제공하는 인도자 역할이다. 영혼을 연결해주는 소울 링크가 있어 굳이 '프리야'를 찾아가지 않아도 퀘스트 갱신을 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받은 퀘스트는 여명의 섬 주민을 해치고 다니는 '비어캣'을 처치하는 내용이다. 한 마리를 공격하면 주변의 모든 '비어캣'이 돌진해오지만 저레벨 몬스터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완료할 수 있다.
▲ 전사답게 늠름한 모습
▲ 여명의 섬을 지키는 '프리야'와 첫 만남
▲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비어캣'
[분노의 '교차 베기']3레벨이 되면 범위 공격인 '교차 베기'를 배울 수 있다. 양손에 쥐고 있는 쌍수를 교차해서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기술인데, 저레벨일 때는 연속 찌르기의 포인트가 더 높으므로 자주 사용할 필요는 없다. 다만 기술 구현 자세가 상당히 멋있기 때문에 폼생폼사 유저라면 마무리 공격으로 사용하면 좋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는 두 개의 게이지를 보유하고 있다. 화면 가운데에 있는 빨간색 게이지는 체력, 노란색 게이지는 분노를 표시한다. 공격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분노가 필요한데, 이를 채우기 위해서는 마우스 왼쪽 클릭을 통한 기본 공격을 가하면 된다. 특히 악마의 후손이라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공격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분노가 사그라드는 모습을 보인다.
이동 중에도 분노 게이지가 닳으므로 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언제나 분노해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난폭한 여인 전사', '넝마비늘 나가'등의 몬스터를 처치한 후 거미줄을 퇴치하라는 다소 시시한 퀘스트를 받았다. 하얗게 빛나는 거미줄을 클릭하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지만 이를 완료하면 사방에서 거미가 기습 공격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거미의 기습 공격에 당황한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백색 어둠의 저택에 있는 '프리야'에게 돌아가면 앞마당 마석 정제 장치에서 조각 1개를 수집해오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이를 완료하면 첫번째 인스턴스 던전인 '저택의 지하 감옥'에 들어갈 수 있다. '저택의 지하 감옥'은 한 시간의 유지 시간이 주어진다.
혼자일 경우 약 10분 안에 처치할 수 있을 정도의 길이다. 목표인 타락한 해골 주술사를 만나기 위해서는 길목을 막고 있는 수많은 몬스터를 무찔러야 한다. 이때 교차 베기, 회전 베기 등 범위 공격의 스킬을 활용하면 여러 마리의 몬스터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타락한 해골 주술사를 끝으로 던전을 클리어했는데 S랭크라는 기분 좋은 점수를 받았다.
▲ 바닷가에서 튀어나오는 어인 전사 처치
▲ 드디어 교차 베기 습득 가능
▲ 전사라면 S랭크는 기본! [불 뿜는 보스 몬스터 '베에모트']인스턴스 던전에서 겪은 보스 몬스터와 전투는 필드의 전투를 시시하게 느낄 만큼 상당한 몰입을 가능하게 했다. 보스를 지키는 하수 몬스터를 포함해 약 20마리가 동시에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정신없는 아수라장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음 보스 몬스터를 만나기 위해 다시 백색 어둠의 저택으로 돌아가면 '프리야'가 '찢겨진 땅 위의 악마'를 처치하라는 퀘스트를 제공한다.
이는 '데빌리언'의 세계관에서 볼 수 있었던 것으로 틈 속에서 빠져나오는 악마를 없애야 하는 내용이다. '프리야'의 옆에 서있는 '하녀 마틸다'에게서 물약을 든든하게 챙기고 악마 베에모트가 있는 폐허의 신탑으로 이동했다. 차원의 균열을 열면 악마의 첫 번째 침공이 시작된다.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는 침공에서는 악마 사냥개 등 기존에 만날 수 없었던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특히 보스 몬스터인 베에모트는 입에서 뿜는 불길로 캐릭터의 체력을 급속도로 약화시켜 수초 내에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공격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불길을 한 번 뿜으면 공격 방향을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베에모트 앞에서 불길공격을 유도한 뒤 빠르게 자리를 이동하면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다. 첫 번째 차원의 균열 전투에서 승리하면 '프리야'가 직접 전장으로 찾아와 승리를 축하해준다. 다시 '백색 어둠의 저택'으로 돌아오면 수도 아스페론으로 떠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 이상한 주술을 외우는 푸카족
▲ 베에모트를 죽이면 '차원의 균열'파괴
▲ 새로운 모험을 향해 돌진~ [마치며…]'데빌리언'은 악마와 인간의 후손이라는 설정답게 분노 게이지를 사용해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수십 마리의 몬스터가 떼로 등장하기 때문에 몰이 사냥을 즐기는 유저라면 생동감 넘치는 전투에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강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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