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전향 두달만에 우승

‘달라진게 없는데요.’

‘괴물신인’으로 불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특급신인 김효주(17ㆍ롯데·사진)가 프로로 전향한 지 두달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중국 푸젠성 샤먼의 둥팡 샤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대회 3연패를 노리던 김혜윤(최종합계 9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골프선수)
‘괴물신인’으로 불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특급신인 김효주(17ㆍ롯데)가 프로로 전향한 지 두달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중국 푸젠성 샤먼의 둥팡 샤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대회 3연패를 노리던 김혜윤(최종합계 9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골프선수) ‘괴물신인’으로 불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특급신인 김효주(17ㆍ롯데)가 프로로 전향한 지 두달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중국 푸젠성 샤먼의 둥팡 샤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대회 3연패를 노리던 김혜윤(최종합계 9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KLPGA 개막전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던 김효주는 2013시즌 두번째 대회이자 올시즌 공식대회 최종전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한 김효주는 지난 10월 프로전향 이후 2개월 11일만에 우승해, 김미현이 96년 미도파여자오픈 우승당시 세운 최단기간 우승(2개월 18일)을 일주일 단축했다.

김효주는 17세의 어린 나이지만, 여간해서는 긴장하지 않는 강심장이다. 실수를 해도 이에 연연하지 않고 곧바로 자신의 게임에 집중해 고교생이라고 믿어지지 않는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본인은 “원래 아무 생각없이 경기만 집중할 뿐”이라고 무덤덤하게 말한다.

이번에도 프로전향후 단 시일내 우승을 했는데, 어떤 부분을 많이 보강했느냐는 질문에 “특별히 달라진게 없는데…”라며 “스윙잉스커츠 대회때도 퍼트가 좀 말을 들었으면 우승을 노려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프로전향 후 특별히 훈련을 할 만한 시간도 없었고, 경기에 집중하는 것에만 신경썼다는 것이다.

김효주는 드라이버와 아이언샷 모두 안정됐다. 다만 퍼트가 다소 기복이 있다는 평을 듣는다. 지금의 기량으로도 한국 일본 대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좀 더 강해지기 위해 내년 봄 본격적인 시즌 개막 전까지 숏게임과 체력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효주는 다음 주부터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과 태국에서 두달 가량 땀을 흘리며 KLPGA 정상급 선수로 도약할 힘을 기른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