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플스토리'최대 상승폭 눈길 … MMORPG는 인기 반등 엇갈려
본격적인 겨울시즌이 시작되면서 온라인게임 PC방 순위도 조용한 변화를 맞이하는 모습이다. 전통적으로 겨울시즌의 가장 큰 수혜자는 캐주얼게임이다. 방학을 맞은 학생 유저들이 대거 게임으로 유입되며 비약적인 상승 효과를 얻기 마련이다.
실제로 이번주 순위에서는 캐주얼게임의 대표주자인 '메이플스토리'가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11위를 차지하며 겨울특수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무엇보다 시기 적절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 가장 큰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사이퍼즈 온라인'역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던전앤파이터'는 오히려 한 계단 하락한 모습이다. 두 게임 모두 캐주얼게임 선호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메이플스토리'에 비해 연령대가 높은 지지층을 가지고 있어 상승세가 더딘 모습이다. 방학 시즌이 돌아오면 무난하게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MORPG는 희비가 엇갈렸다. '리니지'와 '레전드 오브 소울즈'는 반등의 여지를 만들었지만 '아이온'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니지2'는 순위가 하락했다. 무엇보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의 콜라보레이션인 '아이유, 아이온을 만나다'를 야심차게 공개한 '아이온'의 순위가 2계단이나 떨어진 것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스타 마케팅의 한계라는 섣부른 분석까지 나오는 추세지만 단순한 홍보 전략이 아닌 콘텐츠와 스타의 융합을 추구한만큼 본격적인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파악된다. 새해가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대작 게임들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된만큼 올 겨울 시즌을 어떤 게임이 선점하는지가 향후 순위 향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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