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프랑스의 유력지 르 몽드는 17일 한국이 이번 대선을 통해 새로운 사회 모델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르 몽드는 이날 ‘새로운 모델을 찾는 한국’이라는 국제면 특집기사를 통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이 지금은 사회적 불평등과 불안정, 출산율 저하 등 선진국병에 직면했으며 이것은 바로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문제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르 몽드에 따르면 “이번 한국 대선은 여야 주요 후보들의 공약이 거의 비슷하고 해결책에서만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한국이 현재 직면한 문제들을 잘 보여주고 있고, 따라서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새로운 정책 변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르 몽드는 “이번 대선 결과는 젊은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에 개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달 대선 레이스에서 대통령 후보를 사퇴한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인기는 우파와 좌파를 막론하고 한국사회의 고질병인 지역주의와 파벌주의에 물든 기존 정치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거부감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그리고 이같은 변화에 대한 열망을 구체화시킨 ‘안철수 현상’은 구태 정치에 대한 거부감을 보여주는 특징이라고도 덧붙였다.
르 몽드는 이제 한국인들이 성장률 순위보다는 다른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성장의 사회적 비용을 개선하는 방안이 이번 대선의 중심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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