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문화분야 공약으로 내걸은 예술인복지법, 문화예술창작지원, 문화관광시설 확충 등의 실현 이전에 전제되길 바라는 건 바로 ‘문화가 미래’라는 인식이다.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은 “양 후보가 문화예산 비중을 2% 이상 늘리겠다고 한 공약을 지키기를 바라고 문화예술계 종사자들 모두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문화예산의 비중을 2% 이상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책 우선순위에서 문화는 항상 경제 문제에 비해 부수적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문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 사장은 프랑스의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도 이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경제가 어려운데 어렵다고 해서 문화를 경시할 것이 아니다”며 “프랑스 역시 사회당 정부가 출범하고 새롭게 세운 기조는 어려울수록 문화에서 그 돌파구(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모철민 사장은 “문화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통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것이 경제를 살리는 바탕이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장 마르크 애로 프랑스 총리의 말을 인용하며 “프랑스의 장 마르크 애로 총리가 ‘문화는 미래다’라고 했었고 정책 역시 그렇게 가고 있다”며 “우리 역시 그런 길을 찾아 나갔으면 좋겠다”고 정리했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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