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 기록 연일 갱신, 점유율 30% 달성 … 전 세계 300만 동접, 500만 달러 상금, 5억원 기부 눈길
19대 총선이 치러지고 향후 5년을 책임질 대통령도 당선됐다. 바다 건너 영국에서는 올림픽이 개최되는가하면 북한에선 새로운 후계자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년간 지구촌이 겪었던 굵직한 사건들이다. 역동적으로 흘렀던 한 해 동안 게임업계에서도 큰 변화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2012년 게임산업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돌풍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울 만큼 이 게임은 대한민국 게임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했다.
론칭 100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1위를 차지, 20주 연속 그 자리를 내어 놓지 않은 '리그 오브 레전드'는 기존에는 없던 신기록들을 달성해나가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12월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생일을 맞아 그간 이 게임이 국내 시장에서 어떤 기록들을 세웠는지, 그 기록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숫자로 정리해 봤다.
[1: 넘버원 업적 속출]
'리그 오브 레전드'는 1이라는 숫자가 낯설지 않다. 이 게임은 지난 1년 간 국내서 서비스되면서 1위 기록을 수차례 낳으며 화제를 몰아왔기 때문이다. 먼저 국내 출시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3월 23일부터다. 지난해 12월 12일 서비스가 시작된 후 100일을 갓 넘긴 시점에서 달성한 결과인 만큼 비교적 빠른 속도로 성공의 열매를 맺었다는데서 업계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인기가 장기적으로 이어졌다는 데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게임트릭스 기준 20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총 367일의 서비스 기간 중, 194일 간 톱의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향후에도 이 같은 기록은 계속해서 갱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30: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점유율]
현재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점유율 측면에서도 영향력이 대단한 편이다. 게임리포트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시장 점유율 28%를 웃돌고 있으며 최고 수치로는 30.22%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이는 2위와 비교할 때 세배 이상을 크게 앞서고 있는 수준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외한 하위 순위의 작품들은 점유율 한 자리 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의 인기로 인해 전문가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소위 말하는 한판게임 시장을 압도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게임이 출시되기 전까지 국내 시장은 주로 RPG 부류의 게임이 인기 끌었으나 최근에는 이 게임이 높은 점유율과 함께 FPS와 액션RPG 같은 단판으로 이뤄지는 게임의 점유율까지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8,000: e스포츠 현장관객 동원]
'리그 오브 레전드'는 흥행 타이틀이라는 명예와 함께 e스포츠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 게임의 e스포츠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3월 시작된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2012'로 해당 시즌의 결승전에는 현장관객만 8,000명으로 집계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8,000명이라는 숫자는 e스포츠가 활성화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달성됐다.
특히 10월 14일 미국에서 진행된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쉽'결승전에서는 한국 대표 팀인 아주부 프로스트와 대만 팀인 타이페이 어쌔신이 결승에 올랐음에 불구하고, 이를 관람하려는 현지 관객이 8,000여명 이상 몰린 것으로 나타나 전 세계 플레이어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는 아마추어를 상대로 한 PC방대회를 전국 196개 PC방에서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대회에 참여한 플레이어 역시 8,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3,000,000: 전 세계 동시접속자 수]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서 1년간 서비스되는 동안 해외에서도 이 게임에 열광하는 유저들이 속출했다. 글로벌 시장의 성과를 살펴보면 현재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브라질, 터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회원 수는 글로벌 시장을 통틀어 10월 기준 7천 만 명 이상, 총 145개국에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세계에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시접속자 수만 30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만큼 '리그 오브 레전드'는 당분간 글로벌 히트작이라는 명성을 고스란히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5,000,000: 게임업계 최대 상금]
게임업계 최대 금액이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이 게임의 e스포츠 세계대회인 '월드 챔피언쉽'을 개최, 사상 최대 액수인 500만 달러를 상금으로 지원해 큰 이슈를 불러 모았다. 규모가 컸던 만큼 글로벌 선수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시즌2 월드 챔피언쉽에서는 지역별 대표 팀으로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와 한국 팀이 선발돼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그 결과 해당 대회는 유저와 e스포츠 팬 사이에서 인기가 고공행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줄임말 롤(LoL)과 월드컵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롤드컵이라는 애칭을 받으며 인기를 독차지했다. 실제로 올 하반기, 각종 검색 포털 사이트에서는 '롤드컵'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수시로 오르내려 분위기를 달궜다.
[500,000,000: 사회공헌 금액]
'리그 오브 레전드'는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국내 시장에서 시사 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실제로 이 게임을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측은 한국 지사 설립 시점부터 사회환원을 펼칠 것을 공표, 게임내 챔피언 '아리'의 초기 6개월 간 판매수익을 한국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사측은 6개월 뒤인 6월 아리 판매금과 기부금이 더해진 5억 원을 문화재청에 기부하면서 약속을 이행,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향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한 사회공헌은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2월 12일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오진호 대표는 국내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한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을 추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국내 고유문화인 '탈'을 소재로 한 신규 스킨 '신바람 탈 샤코'를 출시, 초기 6개월간의 판매금액 전액을 문화재 보호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설명이다.
[대한민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1년12월 '리그 오브 레전드'한국 오픈베타 개시● 2012년 3월 국내 오픈베타 100일만에 PC방 게임순위 1위 달성● 2012년 3월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개최● 2012년 6월 문화재청과 '韓문화재 한 지킴이'협약식 참석, 5억원 기부● 2012년 9월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 섬머 2012'개최● 2012년10월 '리그 오브 레전드'전세계 동접 300만, 회원수 7천만 돌파● 2012년11월 '리그 오브 레전드'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상 수상● 2012년12월 '신바람 탈 샤코'스킨 공개, 초기 6개월 판매금액 기부 선언황지영 기자
기자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